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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지코노미] “연준 금리 인상 종료 기대” 가상자산 ‘대세 상승’ 올까?
작성일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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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비트코인이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기대감으로 한달 동안 약 30% 급등한 가운데 11월 들어서는 알트코인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이제 금융 및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동력을 거시경제에서 찾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거시경제 전반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로 지난 2021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결정하고 그간 시행해왔던 양적완화를 종료한 바 있습니다.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뜻합니다.
10월 비트코인이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기대감으로 한달 동안 약 30% 급등한 가운데 11월 들어서는 알트코인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이제 금융 및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동력을 거시경제에서 찾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거시경제 전반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로 지난 2021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결정하고 그간 시행해왔던 양적완화를 종료한 바 있습니다.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뜻합니다.
이후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때 연준은 금리를 한번에 0.5%(빅 스텝), 0.75%씩 올리기도 해서 자산 시장이 위축된 바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지난 가상자산 상승장은 연준이 테이퍼링을 결정한
2021년 11월에 종료됐습니다. 그리고 연준이
본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2022년과 2023년 상반기에 가상자산, 미국 증시를 비롯한 여러 위험자산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전체 자산시장의 유동성이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즉, 금리가 인상될수록 시장의 유동성이 흡수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금리가 내려갈수록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 가상자산 상승장의 시발점은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이후부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때 이후 연준이
경제 회복을 위해 양적완화를 대대적으로 단행하면서 자산시장에 유동성이 크게 풀렸고 이때부터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장 초입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2020년 3월 당시 비트코인은
‘코로나19 쇼크’로 하루만에 5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지만 직후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폭락했던 가격을 순식간에 회복하고 상승장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전문가들은 최근 가상자산 하락장은 가상자산 시장 자체의 악재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거시경제 전반의 유동성이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현재
금융 전문가들은 연준의 달라진 금리 인상 기조를 지난 6월 이후의 행보에서 찾습니다. 연준은 앞서 6월 15개월만에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금리를 0.25%만 올리고 9월에는 재차 금리 동결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11월에 또 다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크게 인상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입니다. 11월
금리동결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견도 시장에 금리 인상 기조 종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금리 인상 후 18개월이 지났고 인상 속도는 둔화됐다”며 “금리 인상에 대한 균형이 맞춰졌다고 보며 현재의 금리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마르쿠스 틸렌 수석연구원도 “비트코인이 ‘산타 랠리’를 펼치면서 급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전망했습니다. 산타 랠리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산 시장이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장 환경을 뜻합니다. 실제로 복수의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연준이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가상자산이 한 차례 더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를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파월 의장은 11월 2일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우려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날 “우리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수치 2%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고 여전히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금융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곧장
단행하기는 어려워도 현행 금리 수준을 고점으로 보고 더 이상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과거 거시경제 변수에 따라 크게 상승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금리 조절 등 통화정책에
따른 유동성 공급 효과로 상승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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