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 소비자물가 81년 이래 최고. 선물시장, 7월 100bp 인상 기대 반영
13일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9.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어 81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CME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과 9월 각각 100bp, 75bp 인상 기대를 가격에 반영. 미 국채10-2년 금리 스프레드는 21bp까지 역전
미 국채 장단기 금리 10-2년, 5-2년 모두 역전. 올해 연말 경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 암시
1988년 이후 6번의 미 금리인상 중 5번의 사례에서 미 국채 10-2년 또는 5-2년 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6개 월 내 연준의 금리인상은 종료로 이어짐.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는 4~14개월 동결 후 (평균 8개월) 인하 싸이클로 전환. 소비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와 생산 감축,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은 연준의 최종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를 낮추는 요인. 높아진 금리만큼 성장률 둔화 압력 강화됨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 부상할 전망
여러 요인들, 내년 연준의 통화완화 가능성 지지. 하반기 BTC 가격 바닥 다지는 구간 진입할 전망
높아진 물가에 따른 소비위축, 고용회복 모멘텀 둔화, 코로나 변이 재확산, 러시아와 대치 상태인 유럽의 경기위축 등은 내년 중 미 통화 완화를 지지하는 요인들. 이미 충분히 진행된 디파이 시장의 디레버리징, FTX의 유동성 지원 의지, 내년 통화완화 기대와 2024년 상반기 반감기 일정 등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BTC 가격은 바닥 다지는 구간에 진입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