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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지코노미] 마침내 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 개막, 관전 포인트 3가지
작성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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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업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1월 11일 블룸버그는 "SEC(증권거래위원회)가 10년 이상 반대 끝에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11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13년 윙클보스 형제가 처음으로 신청했는데 약 11년만에 드디어 승인이 이뤄진 것입니다. SEC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SEC 웹페이지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그레이스케일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BTC(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 전환 관련 소송에 패소하면서 상황이 바뀜에 따라 이 승인을 생각하게 榮?" 라고 밝히며 ETF 대신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포괄하는 용어인 ETP라고 표현했습니다.
가상자산 업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1월 11일 블룸버그는 "SEC(증권거래위원회)가 10년 이상 반대 끝에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11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13년 윙클보스 형제가 처음으로 신청했는데 약 11년만에 드디어 승인이 이뤄진 것입니다. SEC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SEC 웹페이지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그레이스케일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BTC(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 전환 관련 소송에 패소하면서 상황이 바뀜에 따라 이 승인을 생각하게 榮?" 라고 밝히며 ETF 대신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포괄하는 용어인 ETP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의 가상자산 시장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및 금융 전문가들은 크게 3가지 포인트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째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 일어날 선점 경쟁입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ETF는 한 자산운용사가 특정 자산의 ETF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 ETF도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에서 운용하는 GLD가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독점 체제가 굳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때 독점할 수 있는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이 ETF가 승인되기 며칠 전부터 운용수수료 경쟁을 펼쳤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최종 운용수수료를 0.3%로 결정했는데 이 결정이 발표되고 20분 뒤에 21셰어즈와 아크인베스트가 공동으로 최종 운용수수료를 0.8%에서 0.25%로 대폭 인하하는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기도 전에 자산운용사들의 수수료 경쟁이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이후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비트와이즈는 최종 운용수수료를 0.24%로 결정하고 이 ETF 출시 첫 6개월간 수수료를 무료로 하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의 이와 같은 비트코인 현물 ETF 선점 경쟁은 수수료에만 국한되는 게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자산의 ETF 선례를 봤을 때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와 관련한 대형 광고를 잇따라 실을 가능성이 높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과정에서 대중들에게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신규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둘째로 비트코인 현물 ETF 효과로 인한 신규자금 유입 추이입니다. 우선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순매수 금액 가운데 99%는 비트코인 현물 매수로 이어집니다. 나머지 1%는 ETF 운영 등의 과정에서 비용으로 산정되는 소액의 지출에 해당합니다. 즉,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매수세는 대부분 비트코인 현물 매수로 직결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사실 비트코인은 완전히 새로운 자산군이고 이 ETF 현물 출시도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정확한 신규자금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최대 1000억달러의 신규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금 ETF인 GLD가 출시됐을 때 금 재고는 약 2조2,000억달러였는데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8,600억달러”라며 “이와 같은 GLD 사례를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적용하면 이 ETF에 최대 1,000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도 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GLD가 출시된 후 금 상장지수상품(ETP) 만기인 7~8년 동안 금 가격이 약 4배 상승한 것을 가상자산 시장에 적용하면 비트코인은 2025년 말까지 최대 20만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셋째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촉발되는 다른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눈여겨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이더리움 등 다른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의 현물 ETF 출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가상자산 시장이 흘러간다면 2월부터는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은 대형 알트코인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SEC가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증권성을 거론한 적이 없지만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증권성을 언급한 적이 있어서 알트코인의 현물 ETF 승인은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단기간에는 승인이 어렵더라도 비트코인 다음이 될 현물 ETF 가상자산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가상자산 현물 ETF가 다양해지면 여러 개의 가상자산 현물 ETF를 혼합한 새로운 ETF를 출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산운용사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큰 상황입니다. 이런 수요가 지속되는 한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시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으로 인해 반등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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