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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유동성 경색과 더불어 가상자산 시장 자체의 악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하락장이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의 희망찬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 컨센서스 2022에서 올해 4분기에 가상자산 상승장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노보그라츠 CEO는 "내 생각에는 올해 4분기에 미 연준(Fed)이 (금리 인상 기조를) 멈추자고 할 정도로 경기가 둔화될 것 같다"며 "그런 상황이 실제로 오면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 시장과는 별개의 패턴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역시 다음 날인 1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의 활용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블로그에서 "블록체인은 금융 분야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며 "나는 블록체인 만능주의자는 아니지만, 블록체인이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이 아닌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사용자 계정 키 변경 및 복구, 증명 및 수정, 신용 증명, 회소성 증명, 지식 공유,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 오픈소스 지표, 데이터 저장소로 들었습니다.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수 차례 신청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도 가상자산 희망찬가에 가세했습니다. 반에크의 얀 반에크 CEO는 최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강하게 낙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반에크 CEO는 "비트코인은 금 시가총액의 절반 수준까지 도달하거나 2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당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유용한 자산으로 보고 있어 제도적 채택이 매년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비트코인 투자 비중은 개인 포트폴리오의 0.5%에서 3% 사이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 자체에서 발생한 문제를 인수합병을 통해 해결하려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셀시우스의 담보 연쇄 청산 우려로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자, 미국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넥소가 셀시우스를 대상으로 인수를 제안하겠다는 내용을 공식 트위터에 발표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넥소는 "우리는 셀시우스 고객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도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넥소는 탄탄한 유동성과 자본을 바탕으로 언제든 셀시우스의 담보 대출 포트폴리오 등 남은 적격 자산을 인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셀시우스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수안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셀시우스와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업계 전문가 및 업체들의 말처럼 가상자산이 하락장을 다시 한 번 더 극복하고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보다 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했던 지난 2018년 하락장에도 가상자산은 하락장을 이겨내고 상승했습니다. 그때보다 펀더멘탈이 튼튼해진 지금, 가상자산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업계 전문가들의 말이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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