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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지코노미] 제도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웹3 시장
작성일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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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가상자산 시장 하락이 지속된 한해였지만, 제도권 기업이 웹3 시장에 진출한 원년이기도 합니다. 2022년 이전에도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인 ‘리브라’를 거론하는 등 제도권 기업이 웹3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간혹 있었으나, 수많은 제도권 기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웹3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해는 2022년이 처음이었습니다.
2022년은 가상자산 시장 하락이 지속된 한해였지만, 제도권 기업이 웹3 시장에 진출한 원년이기도 합니다. 2022년 이전에도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인 ‘리브라’를 거론하는 등 제도권 기업이 웹3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간혹 있었으나, 수많은 제도권 기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웹3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해는 2022년이 처음이었습니다.
올해 여러 제도권 기업의 웹3 진출 사례 가운데 눈에 띄는 섹터는 SNS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8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의 NFT 업로드 기능은 일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먼저 테스트를 거친 뒤, 향후 모든 이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미
국내외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 중 일부는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NFT 기능은 창작자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기술의 일상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인스타그램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NFT 기술은 창작자들의 보다 창의적인 작품 활동과 그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웹3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크리에이터 지원책도 계속해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NFT 열풍도 주목할 만한 사례였습니다. 지난 7월 복수의 외신과 블록체인 분석 업체들에 따르면, 레딧이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한지 3개월 만에 관련 지갑 300만개가 생성됐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팔리 바트 레딧 최고제품책임자(CPO)는 “3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NFT를 저장 및 보관할 수 있는 자체
지갑 서비스인 볼트를 이용 중”이라며 “이 가운데 250만명이 레딧 프로필 사진으로 이용 가능한 NFT 아바타 구입을
위해 지갑을 생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레딧은 블록체인의
확장성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인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7월 NFT 아바타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SNS인 트위터 역시 지난 1월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트위터는
이용자들이 트위터에 로그인을 한 후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연동만하면, 프로필 이미지를 NFT로 즉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트위터의 NFT 서비스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유료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가입자만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럼에도 트위터에 NFT 프로필
서비스가 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제도권 기업의 웹3 진출
가운데 중요한 사례로 주목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용품 브랜드도 올해 웹3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나이키는 지난 11월 웹3 플랫폼인
닷 스우시를 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론 파리스 닷 스우시 부사장은
"닷 스우시 플랫폼은 나이키의 가상 창작물에 대한 본거지 역할을 할 것이고 가상 신발과 같은 제품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닷 스우시에 따르면, 블록체인으로 운영되는 닷 스우시는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가동됩니다.
한편 제도권 금융 업계에서도 올해 웹3에 대한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JP모건은 지난 5월 담보 결제에
블록체인을 활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거래 및 대출 시장에서 블록체인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했으며, 궁극적으로
플랫폼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에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의 이번 서비스는
두 기업이 지난 5월 토큰화된 블랙록 머니마켓펀드 주식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담보로 양도하면서 첫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벤 찰리스 JP모건 글로벌 거래 서비스 총괄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담보 자산을 장애 없이 즉각적으로 이전한 것”이라며 “블랙록이 직접 거래 상대방은 아니었지만, 해당 서비스에 대해 블랙록은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 기술의 사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블록체인 기반 담보 결제는 증권 대출, 파생상품, 레포 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삼을 수 있으며, 향후 주식, 채권, 기타
자산의 토큰화 담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러 제도권 금융 기업이 연합해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드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찰스 스왑, 시타델 증권,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이 연합해서 만든 가상자산 거래소인 EDXM은 지난 9월
공식 보도자료를 내면서 출범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에 대해 EDXM은 “새로운 거래소는 MEMX의 입증된 기술, 전통 금융 시장에서 얻은 경험, 풍부한 유동성을 통한 다양성을 결합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과 기관 투자자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EMX는 2019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 찰스 스왑, 시타델, 모간 스탠리 등이 만든 증권 거래소입니다. EDXM에 따르면, MEMX는
EDXM을 위한 기술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가상자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올해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의 많은 제도권 기업들이 웹3 시장 진출을 타진했습니다. 2023년에는 이러한 진출 사례들이 결실을
맺어 긴 하락장을 끝내는 상승 동력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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