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사기 유형

가상자산 사기 유형과 예방 및 대처방안을 알려드립니다

러그풀(Rug Pull)

러그풀은 “양탄자를 잡아당겨 그 위에 있는 사람을 쓰러트리는 행위”로 갑작스러운 개발 중단이나 잠적을 의미합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재단이나 프로젝트 개발자가 개발을 중단하고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 엑시트 스캠(EXIT SCAM)이라고도 합니다.

러그풀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특히 탈 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DEX)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중앙화 거래소(Centralized Exchange·CEX)와 다르게 누구나 코인/토큰을 거래지원할 수 있고 중앙화 거래소와 다르게 특별한 감시나 감사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 양탄자를 잡아당겨 그 위에
    있는 사람을 쓰러트리는 행위
  • 가상자산 시장에서 개발자의
    갑작스로운 개발 중단이나
    잠적으로 발생
  • 탈 중앙화 거래소에서 자주 발생

소프트 러그풀 (Soft Rug Pull)

갑자기 양탄자를 잡아당겨 피해를 주는 행위가 러그풀이라면 조심스럽게 투자자들이 시나브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 바로 소프트 러그풀입니다. 러그풀처럼 갑자기 양탄자를 당기지 않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양탄자를 빼는 행위를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사기나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 하기 보다는 자신의 투자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프트 러그풀의 경우는 처음부터 사기를 기획하기보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하면서 개발행위를 멈추는 행위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러그풀처럼 엑시트 스캠(EXIT SCAM)이 발생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아닌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로젝트를 방치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초기 제안된 내용을 향해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 투자자에게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입니다. 문의를 하게 되면 프로젝트는 정상적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개발이 길어지고 있다는 답변만 받게 됩니다.

펌프 앤 덤프 (Pump & Dump)

P&D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매수를 부추겨 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다음 미리 사둔 가상자산을 매도해 차익을 챙기는 사기를 의미합니다. 거래지원된 거래소가 적은 코인을 대상으로 시세를 조정하면서 피해를 주게 됩니다.

더스팅 (Dusting)

가상자산에서 더스트(dust)는 먼지처럼 아주 작은 양의 가상자산을 말합니다. 비트코인(BTC)의 가장 작은 단위는 1사토시(0.00000001BTC)로 입출금 수수료보다 적은 양입니다.
이러한 적은 양의 가상자산을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하여 해당 지갑의 거래내역을 파악하고 개인정보를 노출하겠다는 방식으로 해당 지갑의 사용자에게 협박을 하는 방식으로 악용됩니다.

크립토재킹 (Cryptojacking)

크립토재킹은 가상자산을 뜻하는 Crypto와 납치를 뜻하는 Jacking의 합성어로 피해자의 PC나 스마트폰에 몰래 설치되어 장치의 유휴 처리 능력을 가로채 가상자산을 채굴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심지어 크립토마이닝 행위 자체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이 갑자기 느려지거나 발열이 생기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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