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코노미
[빗썸 이지코노미] 다가오는 상승장을 준비하는 가상자산 기업들
작성일
2024-01-17
?■ 11월 5주차 빗썸 이지코노미 다운로드
지난 10월부터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대세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상승장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앞서 10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유명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이 ETF를 승인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승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아직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한번 형성된 시장의 기대감 고조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대세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상승장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앞서 10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유명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이 ETF를 승인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승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아직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한번 형성된 시장의 기대감 고조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둘째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최근 연준은 금리를 두 번 연속 동결하면서 시장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을 확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뉴욕증시 등 전체 위험자산 시장이 크게 반등했습니다. 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둔화되면서 치솟던 인플레이션이 한 풀 꺾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금리 인상 종료의 가장 큰 신호로 여겨지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위험자산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승장이 대세상승장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표하는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도 실제로 실현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언제가는 도래할 상승장을 준비하는 가상자산 기업들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거시경제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가려졌을 뿐, 10월 상승장의 진짜 원인은 이들 기업에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먼저 채굴과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최근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입니다. 테더는 원래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비트코인 채굴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5개월 동안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11월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밝혔습니다. 앞서 테더는 독일 채굴 기업 노던데이터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아르도이노 CEO는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부지 매입 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우루과이, 파라과이,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 채굴장을 만들고 있으며 전체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컴퓨팅 파워 점유율 1%를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인테그레이티드 벤처스는 앤트마이너 신형 채굴기 30만달러 어치를 매입했으며 미국 비트코인 채굴 업체 클린스파크도 같은 채굴기를 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시장의 불확실성과는 관계없이 가상자산 기업들의 다른 회사 인수 시도도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불리시는 최근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US를 인수했습니다. 불리시는 톰 팔리 전 뉴욕증권거래소(NYSE) 회장이 경영하는 거래소인데 최근 FTX 인수 경쟁에도 참여하며 가상자산 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불리시는 전액 현금으로 코인데스크US 지분 100%를 매입했고 계약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코인데스크US의 경영진은 유지될 것이며 불리시의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가상자산 업체인 포사이트 벤처스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의 지분을 대량 매입해 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포사이트 벤처스는 더블록 지분 7,000만달러 어치를 인수해 대주주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사이트 벤처스도 불리시처럼 이 지분 거래와 관계없이 더블록의 독립성은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포사이트 벤처스 최고경영자인 포레스트 바이가 더블록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메이커다오가 최근 부동산, 미국 채권 등 실물자산을 대량 매입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또 반대로 전통 기관인 싱가포르 투자개발공사가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창업자가 이끄는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비트디어 주식 35만 7,263주를 매입한 사례도 최근 나왔습니다. 이처럼 시장의 불확실성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다음 사이클을 위한 행보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업의 전선에 있는 기업들이 멈추지 않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만큼 시장에 좋은 신호는 없습니다. 이들 기업이 건전한 사업 전개를 통해 다음 상승장을 올바르게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본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하거나 권장할 목적이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입니다.
- 투자 여부, 종목 선택, 투자 시기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주)빗썸코리아에 있으며, 저작자를 밝히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